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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민정수석에 민영한 등 참모진 4명 교체정무-조윤선, 경제-안종범,교육-송광용 내일 개각 예정
김민호 기자  |  mh kim@sisaplu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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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2  14: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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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입장 밝히는 민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하는 등 일부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정무수석에 여성이 임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국가개조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중차대한 국정과제를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해 오늘 새로운 정무수석과 경제수석, 민정수석, 그리고 교육문화수석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수석 외에 경제수석에는 새누리당 안종범 의원, 민정수석에는 김영한 전 대검 강력부장, 교육문화수석에는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번 인사는 조 정무수석 내정자와 함께 안 경제수석 내정자가 박 대통령의 측근 인사라는 점에서 친정체제를 강화한 조치라는 평가다.

정무수석의 경우 당청간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데 대한 책임차원에서, 민정수석은 인사검증 실패 등의 요인으로 각각 경질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조원동 경제수석과 모철민 교육문화수석의 교체는 이들의 입각에 따른 조치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조 신임 수석은 새누리당 대변인과 제18대 국회의원, 여가부 장관 등을 지내면서 역량을 발휘해온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내정됐다.

민 대변인은 "국회와 정당, 정부를 거친 폭넓은 경험과 여성으로서 섬세하면서도 탁월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간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역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친박(친박근혜)계인 안 신임 수석은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 한국재정학회장,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내면서 조세와 재정, 복지분야에 두루 정통한 경제전문가라는 점이 발탁 배경이 됐다.

민 대변인은 "대선 당시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장으로 공약개발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경제부흥을 이뤄내는 데 큰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안 신임 수석의 경우 이번 청와대 입성에 따라 비례대표 의원직을 내놓게 됐다.

김 신임 수석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공평한 법집행 통해 법질서 확립에 기여해온 분"이라며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세우고 국민여론을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또 송 신임 수석에 대해서는 "한국교육행정학회장과 전국 교육대 총장 협의회장,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 등을 역임한 교육정책과 행정의 전문가"라며 "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막중한 상황에서 인성교육과 창의인재 양성에 힘써온 분으로 교육개혁과 문화융성정책을 적극 뒷받침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모진 4명 교체로 일단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개편은 마무리된 셈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민 대변인은 '청와대 개편이 마무리된 것이냐'는 물음에 "그렇게 보면 된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진퇴 논란의 한 가운데에 서있던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번 교체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일단 유임됐다.

[프로필]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 내정자

   
▲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 내정자
 12일 청와대 신임 민정수석에 내정된 김영한(57·사법연수원 14기) 전 대검찰청 강력부장은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과 문성근 전 민주통합당 대표를 기소했던 '공안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내정자는 1957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대구 경북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원 법학과를 수료한 뒤 사법고시 24회로 법조계에 입성했다.

1988년 광주지검 검사로 첫 발을 디딘 이후 대구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1·3과장, 서울지검 공안1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수원지검장, 대검 강력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5년여간 검찰에서 근무하며 시원시원한 성품의 소유자로 정의감이 강하고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0부장 재직 시절에는 최초의 환경특별사법경찰관리 실무지침서인 '환경사범 수사실무'를 발간했다.

서울지검 공안1부장 시절이던 2003년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희망돼지 저금통' 모금운동을 주도했던 배우 문성근씨를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한 수원지검장으로 재직하던 2010년에는 김상곤 당시 경기교육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기도 했다.

이후 2011년 8월 고검장 승진에서 누락된 뒤 사의를 표명했으나 당시 한상대 검찰총장의 만류로 검찰에 남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검 강력부장을 끝으로 검사 생활을 마무리 한 뒤 2012년 7월 변호사로 개업했다. 법무법인 바른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부인 변지은씨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김 내정자는 수원지검장, 대구지검장, 청주지검장 등을 거치면서 엄정하고 공평한 법 집행을 통해 법질서 확립에 기여해 온 분"이라며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 세우고 국민 여론을 대통령께 가감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1957년 9월 경북 의성 ▲대구 경북고 ▲연세대 경제학과 ▲연세대 대학원 법학과 ▲사시 24회(사법연수원 14기) ▲대구지검 공안부장 ▲대검찰청 공안1·3과장 ▲서울지검 형사10부장 ▲서울지검 공안1부장 ▲대구지검 2차장 ▲서울고검 공판부장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대구고검 차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수원지검장 ▲대검 강력부장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프로필]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자

   
▲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자
12일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내정된 조윤선(48) 여성가족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을 국회의원 시절부터 그림자처럼 수행하고 호흡을 맞춰온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1966년 서울 출생으로 세화여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뛰어난 외모에 친화력과 겸손함, 안정감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으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한나라당 '최장수 대변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할 말은 분명히 하는 화법으로 인정을 받았다.

김앤장에 근무할 때는 부군인 박성엽씨와 함께 스타 부부 변호사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7~2008년엔 한국시티은행 부행장 겸 법무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정무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19대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에 출마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해 야인생활을 하다가 박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합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당시 박 대통령의 지방 유세 현장을 동행하면서 신뢰를 쌓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공동대변인으로 활약했으며 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여가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이번에 정무수석에 내정되면서 첫 여성 정무수석이란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 '문화가 답이다'라는 저서까지 낼 정도로 문화예술에도 조예가 깊다.

▲1966년 서울 출생 ▲세화여고 ▲서울대 외교학과 ▲사법고시 제33회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선대위 공동대변인 ▲한국씨티은행 법무본부장 (부행장) ▲한나라당 대변인 ▲18대 국회의원 ▲19대 총선 선대위 공동대변인 ▲박근혜 대통령후보 캠프 공동대변인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남녀대변인 ▲여성가족부 장관

[프로필]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

   
▲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
청와대 신임 경제수석에 내정된 새누리당 안종범(55) 의원은 박근혜 정부 경제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핵심 측근이면서 재정과 세제, 복지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그는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우경제연구소, 한국조세연구원,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 등을 지내다 1998년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로 옮겨 재직해왔다.

안 내정자는 또 한국재정학회 회장,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정책 특보,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 등을 지냈다.

안 내정자는 최경환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유승민, 강석훈 의원 등과 함께 새누리당내에서 '위스콘신대 4인방'으로 불린다. 2005년 박근혜 대통령의 공부모임에 초대됐으며, 2012년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그해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후보를 도와 경제와 복지 정책을 만들어낸 '경제 브레인'으로 꼽힌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도 고용복지분과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한때 보건복지부 장관, 국세청장 후보에 거론되기도 했다.

▲1959년 대구 ▲대구 계성고 ▲성균관대 경제학과 ▲위스콘신대 박사 ▲대우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정책 특보 ▲한국재정학회 회장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19대 국회의원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프로필]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내정자

   
▲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
송광용(61) 전(前) 서울교육대학교 총장이 12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내정됐다.

충남 보령시 출신인 송 교육문화수석 내정자는 대전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교육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4년 서울교대 초등교육과 교수로 부임, 재직 중이다.

송 내정자는 한국초등교육학회 회장과 제14대 서울교대 총장, 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1953년 충남 보령시 출생 ▲대전 대전고 졸업 ▲서울대 교육학 학사 ▲서울대 대학원 교육행정학 석·박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서울교대 초등교육학과 교수 ▲한국초등교육학회 회장 ▲제14대 서울교대 총장 ▲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 ▲제22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서울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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