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헤드라인뉴스 > 톡톡 시사현장
정경심, 2장의 옥중편지 공개…"수감된 유일한 이유는 검찰개혁."
신소희 기자  |  roryrory08@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1.01  14:58:5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지난해 10월 2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자본시장법 위반(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딸 표창장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지지자들에게 "내가 이곳에 있게 된 유일한 이유는 검찰개혁"이라는 취지의 '옥중편지'가 1일 공개됐다.

이 편지는 조 전 장관의 지지자가 지난해 12월27일 "정경심 교수가 지난번 손편지에 답장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전해졌다.

사진 속 편지 봉투에는 '정경심' 이름과 정 교수가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 일부 주소가 적혀 있다. 우편번호는 서울구치소 수용자가 편지를 보낼 때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15829'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정 교수는 "보내준 '조국엽서' 잘 받았다"며 "나와 남편을 기억하고 격려해준 손글씨를 통해 수많은 '깨시민'의 마음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 트위터
그러면서 "내가 이곳에 있게 된 유일한 이유였던 사법개혁,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의 통과를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있다"며 "그날이 오는 날까지, 그리고 촛불 시민들의 희망이 실현될 때까지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했다. 정 교수의 부탁으로 전문 공개는 하지 않았다.

지지자들은 다음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조국수호·검찰개혁·공수처 설치를 위한 집회'에서 정 교수의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의 지지자들은 정 교수에게 응원의 편지를 보내는 '응원의 엽서쓰기'를 진행하고 있다.

정 교수의 편지가 공개되자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은 "함께 기도하겠다" "잊지 않겠다, 놓지 않겠다" "참 단단한 분이다" "죄송하고 감사드린다" 등 응원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공수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학자로서 오랜 기간 공수처 설치를 주장했고 민정수석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하며 입법화를 위해 벽돌 몇 개를 놓았던지라 만감이 교차한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그는 "검·경 수사권조정안도 조속히 통과돼 공수처, 검찰, 경찰이 각각의 역할을 하는 수사구조 개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소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시사칼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번지 현대빌딩 50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대표전화 : 02)701-5700, 7800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일보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917  |  등록일자 : 2013년 12월 5일
발행인/편집인 : 정재원  | 편집국장 : 심일보(010-8631-7036)  |  팩스 : 02)701-0035
Copyright © 2013 시사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sisaplusnews.com
시사플러스의 기사 등 모든 콘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