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미스터트롯’ 제공
[김승혜 기자] 종편 최고 시청률을 연속 경신하고 있는 '미스터트롯'이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시청률 30%를 넘보고 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방송된 ‘미스터트롯’ 1, 2부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23.15%, 27.463%를 각각 기록했다.

‘미스터트롯’은 이미 지난주 방송분(30일)에서 25.709%의 시청률을 기록, 앞서 ‘미스터트롯’ 자신이 세웠던 종편 예능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19.4%) 기록을 크게 뛰어넘은 바 있다. 게다가 지난해 ‘스카이캐슬(JTBC)’이 기록한 종편 전체 프로그램의 최고 시청률(23.8%)도 앞질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 후반부 경연이 펼쳐지며 대이변의 소용돌이 속 총 20명 본선 3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졌다.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리며 세간의 시선을 모았던 예심전 진 장민호와 본선 1차전 진 김호중의 대결에서 마스터들은 긴 회의 끝, 병원을 오가면서도 연습에 매진하는 투혼을 보였던 김호중의 손을 들어줬다.

모든 경연이 끝난 후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15인과 탈락자 15인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섰고, 마스터들의 회의를 거쳐 류지광, 김수찬, 남승민, 안성훈 4인방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졌다. 그리고 방청객 400여 명이 경연이 끝난 후 실시한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장민호까지, 최종 20인이 본선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1대1 데스매치전 영예의 진은 ‘막걸리 한 잔’으로 폭풍 성량을 뽐낸 영탁이 차지했다.

한편 ‘ 미스터트롯’ 7회는 오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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