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병원 시설에서 의료진과 환자가 대화 중인 모습.
[김홍배 기자]중국 후베이성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00명 추가 발생했다.또 중국의 확진자수는 7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후베이성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하루 동안 확진자가 1933명 늘었고, 사망자는 1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한시 에서만 76명이 사망했다.

17일 0시까지 기준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5만8182명, 169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현재 8024명은 중증이고, 1773명은 위중한 상태다. 이밖에 의심환자는 4826명이고, 누적 퇴원 환자 수는 6639명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700명과 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만8500명이고 사망자는 1665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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