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6일 보호복을 입은 간호사가 코로나 19 환자를 돌보고 있다.
[김홍배 기자]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800명을 넘고, 확진자는 7만2000명을 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사이트를 통해 18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1868명, 확진자는 총 7만2436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17일 하루동안에만 사망자는 98명, 확진자는 1886명이 늘었다.

지역별로 후베이성에서 93명, 허난성에서 3명, 허베이성과 후난성에서 각각 1명이 숨졌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 환자는 1만1741명이고, 누적 퇴원환자는 1만2552명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확진자수는 5만8016명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56만901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14만1552명이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후베이성에서는 17일 하루동안 확진자가 1807명 늘었고, 사망자는 93명이 증가했다. 18일 0시 기준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5만9989명, 1789명으로 집계됐다.  

위원회는 본토 이외 홍콩에서 60명(퇴원 2명, 사망 1명), 마카오에서 10명(퇴원 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대만에서도 22명(퇴원 2명, 사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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