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정 병원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진인탄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를 살피고 있다.
[김홍배 기자]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112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사망자는 2117명으로 늘어났다고 신랑망(新浪網)이 20일 보도했다.

매체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공식 발표에 앞서 중앙과 지방 보건 당국의 발표와 자체 집계를 통해 이날 오전 8시50분(한국시간 9시50분) 시점에 중국 전역에서 이같은 사망자 수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도 386명 늘어난 7만4561명이라고 신랑망은 밝혔다.

매체는 홍콩과 대만, 마카오를 포함한 확진자는 391명 증가한 7만4670명, 사망자 경우 113명이 증대한 2120명, 의심환자가 1185명 늘어난 5248명이고 완치 퇴원자는 1767명 많아진 1만6154명이라고 소개했다.

발원지로 최대 피해지인 후베이성 위생건강위는 별도 발표를 통해 19일 0~24시 사이 새로 108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확진자는 349명으로 대폭 줄었다고 전했다.

후베이성 총 사망자는 2029명이며 우한에서 1585명, 샤오간 89명, 황강 87명, 싱저우 40명, 어저우 38명, 싱먼 34명, 쑤이저우와 이창 27명, 황스 26명, 샹양 23명 등이다.

총 확진환자는 6만2031명이고 누계 완치 퇴원자는 1만337명이라고 한다.

후베이성 이외 코로나19 사망자는 허난성 19명, 헤이룽장성 12명, 안후이성 6명, 광둥성과 충칭, 허베이성 각 5명, 후난성과 산둥성, 베이징, 하이난성 각 4명, 쓰촨성과 톈진 각 3명, 상하이와 광시 자치구, 간쑤성 각 2명, 장시성과 윈난성, 랴오닝성, 지린성, 신장 자치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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