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캡쳐
[김홍배 기자]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15명 늘어났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500명 아래로 줄었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21일 오전 0시(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가 전날보다 115명 늘어난 2144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후베이성에만 임상 진단 병례를 확진 범위에 넣었다가 다시 제외한 지난 19일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이 349명을 기록한데 이어 이틀째 감소한 수치이다.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진원지인 우한시(319건)에 집중됐다.

하지만 중국 전체로 보면 누적 확진자가 7만5천명, 사망자가 2천200명을 넘은 것으로 보여 피해는 여전히 막대한 상태이다.

후베이성 위건위는 현재 4만2056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중증 환자는 8979명이라고 말했다. 누적 퇴원자 수는 1만178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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