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문식 음양·사상체질 연구가
지금 우리 국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대책들이 너무나 안이하고 허술하기 때문에 이 난관을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하여 코로나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

먼저 정부는 대통령 및 복지부장관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지식과 전파력 및 슈퍼감염집단인 신천지에 대한 기본적 지식이 부족하여 허둥대는 모습이 역력하며 여론에 떠밀려 입으로만 대책을 말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시진핑의 방한과 중국과의 관계 등 정치적 판단에만 꽂혀있다.

또한 정치권은 4월 총선에 이번 코로나19를 어떻게 이용하면 1석이라도 더 얻을 수 있을까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국민들의 안전은 뒷전이다.

우리 선량한 국민들은 더 이상 이런 무능하고 국민의 안전보다는 당리당략을 우선시하는 정부와 정치권을 믿고만 있어서는 안된다.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난 사스와 메르스와는 차원이 다른 독한 변종바이러스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정부의 대책에 귀를 막고 정치권의 읍소에 눈을 막아 그 에너지들을 전문가들의 대책에 쏟아 그분들이 제시하는 대책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 현명하다.

본인은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존 사스나 메르스와 달리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변종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다.

 ->초기 감염자와 최근 감염자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비교하여 일치도를 봐서 차이가 있다면 변종 바이러스이다. 변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은 공기 중 전파 가능성과 무증상 전파 가능성인데 이러한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2.사스와 메르스와 달리 전파속도가 빠르고 감염자 수가 많다.

 ->사스는 전세계 확진자가 8096명(사망자 977명), 메르스는 1599명(사망자 574명)이지만 코로나19는 현재 확진자가 8만명을 넘고 있으며 사망자도 3천명에 이르고 있는데 중국의 통계는 믿을 수 없어 실제 확진자 및 사망자는 몇 배가 될 수 있다.

3.정부와 정치권의 안이한 대응

 ->트럼프는 코로나19가 발생하자 중국을 경유한 사람들의 입국을 즉시 차단하였으나 우리 정부는 아직도 정치적인 이유로 차단하지 않고 있으며 초기부터 의사협회 등의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무시하고 있다.

4.슈퍼감염집단인 신천지의 특수성이다

 ->신천지 신도들은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보다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더 두려워할 만큼 폐쇄적이고 은밀하며 선택받은 자신들만 구원받는다는 교리에 빠져 다른 사람들이 피해보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극히 부족하다.

 
본인은 코로나19가 음의 기운으로 음양의 기운이 동일해지는 3월20일 춘분까지는 그 세력이 커지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는데 공교롭게도 2월 25일에 JP모건에서 "한국 코로나 사태 3월 20일 정점, 최대 1만명 감염"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뒤이어 하버드대의 한 전염병 전문가는 코로나19가 1년 내 전 세계인구의 40~70%를 감염시킬 것이라고 했다.

만약 이들 전문가가 우리정부의 안이한 뒷북정책과 정치권의 당리당략 그리고 슈퍼감염집단인 신천지교의 특수성을 보다 더 이해했더라면 아마도 우리나라에서의 피해를 더 높게 잡았을 것이다.

이제는 정부와 정치권에서 특단의 대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앉아서 기다리기에는 현 상황이 너무 엄중하고 시간이 없다.

현 정부와 정치권이 전혀 개입하지 않는 100% 세균이나 바이러스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대책위원화를 발족하여 모든 대책을 내놓게 하고 정부는 그 대책들을 신속히 시행하며 국회는 특대위의 법적·제도적 장치를 빨리 만들어 정상적인 활동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회의 본 역할은 입법과 예산안 확정이므로 본연의 의무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 국민들로부터 용서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깨닫고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나 대중국관계를 우선하는 우를 더 이상 범해서는 안되며 특대위의 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하면서 국민들에게 용서를 빌어야 한다.

정부와 정치권은 그간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 실패했음을 신속히 인정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그 위원회에서 결정하는 대책들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그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함과 동시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지원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한다.

우리 국민들은 국가적 재난이나 전쟁을 마주하면 세계 그 어떤 국민들보다 강한 저력으로 극복해 왔다.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때의 의병, 일제치하에서의 국채보상운동, 서해안 기름유출, IMF 금모으기 운동 등을 극복한 주체는 정부도 정치권도 아닌 바로 우리 국민들이었다. 이러한 뛰어난 국민들을 두고도 바르게 이끌어 가지 못하는 정치권과 정부가 한없이 원망스럽다. 지금 대구의 하늘은 잿빛이다. 더 이상 우리나라의 하늘이 잿빛이 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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