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창희 前 충주시장
'코로나19'를 중국인 입국금지를 초동단계에 실시하지 않아 오늘의 사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차제에 중국과의 관계를 멀리하려는 일부 극우세력과 총선에서 이득을 보려는 정치세력과 뭘 모르는 무지한 사람들 얘기다.

대구에서 '코로나19'를 퍼트린 확진자는 바로 예수교 신천지 교인이다. 이들의 입국을 어떻게 거부하는가?

이는 대구에서 신천지 집회로 '코로나19'가 확산됐다고 대구를 봉쇄하란 말과 같다.  중국과의 경제적 교역을 차단하면 경제적 공황상태가 올지도 모른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도 문제지만 경제 사회 마비 상태가 더 심각한 문제다. 경제적 마비상태도 막고 코로나 바이러스도 잡아야 한다.

'코로나19'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지키고 코로나 확진자를 정확히 추적하여 이를 퇴치하면 된다. 괜히 잘 대처하고 있는 질병본부를 흔들지 마라.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라는 말이다.

우리의 질병관리 시스템이 일본이나 미국 등 선진국보다 앞서있다. 우리는 이미 확진자와 접촉한 4만여 명 이상을 색출하여 검진을 실시했다. 당연히 확진자가 단기간에 늘 수 밖에 없다. 감추지 않고 추적하여 전염병을 퇴치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됐는가.

오히려 난리가 난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언론과 정부의 집회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악착같이 집회를 하는 일부 몰지각한 목사와 교회가 문제다.

정치인과 언론, 예수교만 협조하면 코로나 잡는 것은 시간 문제다. 불난집에 부채질하지 마라. 전염병의 책임을 문재인 정부에 돌려 문재인 탄핵의 빌미로 삼으려는 정치행위를 중단하라. 일부 몰지각한 세력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오히려 퍼트리는 느낌이 든다.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정권전복과 총선에 악용하려는 '정치 바이러스'가 더 큰 문제다.

국민의 생명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마라. 천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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