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캡쳐
[김홍배 기자] CNN은 북한 평양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된 외교관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계획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28일 미국 CNN은 중국 내 익명을 요구하는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CNN은 "독일 대사관, 프랑스 협력 사무소 및 스위스 개발 협력 평양 사업을 완전히 폐쇄 할 것"이라 전했다.

CNN은 대피와 관련,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출국 경로는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CNN은 2월 초 이후 북한 내부에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 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 외국 외교관들이 완전히 격리 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에 있는 외교관의 정확한 인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백 명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자마자 국경을 빠르게 폐쇄 한 후 30 일 동안 모든 외국인을 격리 할 것이라고 발표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