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연기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5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열고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FIFA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FIFA와 AFC는 축구 관계자 개개인의 건강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과 2023년 아시안컵 예선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3월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들은 모두 취소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달 26일 투르크메니스탄과 홈 경기, 31일 스리랑카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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