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구급대원들이 6일 봉화 푸른요양원 확진자들을 전문병원 등으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신소희 기자]  경북 봉화군 푸른요양원에 입소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78·여·대구시)씨가 숨졌다. 이에 따라 국내 사망자는 모두 50명으로 늘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 거주자인 78세 여성은 코로나19가 집단발병한 푸른요양원에서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 날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다가 7일 오후 2시 5분께 폐렴으로 사망했다.

A씨는 심장질환과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북도와 봉화군은 푸른요양원 입소자 및 종사자 117명 중 확진 판명을 받은 51명을 지난 6일부터 7일 오전까지 감염병 전문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전날에도 사망자가 5명이 추가됐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