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르퀴프 트위터
[김홍배 기자] 프랑스 스포츠 매체 르퀴프가 석현준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르퀴프는 14일(한국시간) 트위터에 "현재 트루아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 공격수 석현준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받았다"며 "그는 프랑스 리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첫 번째 선수"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석현준은 최근 며칠간 몸상태가 좋지 않아 금요일에 검사를 받았다"며 "같은 훈련장을 쓰는 또 다른 선수 역시 양성 반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트루아는 같은 날 훈련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트루아는 석현준에게 '친정팀'이라고도 부를 수 이는 팀으로 실제로 트루아 서포터들도 석현준을 대단히 아끼고 있다.

석현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2 2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트루아 복귀 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한편 트루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클럽의 한 선수와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클럽으로서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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