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퀴프는 14일(한국시간) 트위터에 "현재 트루아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 공격수 석현준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받았다"며 "그는 프랑스 리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첫 번째 선수"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석현준은 최근 며칠간 몸상태가 좋지 않아 금요일에 검사를 받았다"며 "같은 훈련장을 쓰는 또 다른 선수 역시 양성 반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트루아는 같은 날 훈련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트루아는 석현준에게 '친정팀'이라고도 부를 수 이는 팀으로 실제로 트루아 서포터들도 석현준을 대단히 아끼고 있다.
석현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2 2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트루아 복귀 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한편 트루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클럽의 한 선수와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클럽으로서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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