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원더걸스 혜림
[김승혜 기자] 2020년 원더걸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혜림이 오늘(14일)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연인은 바로 태권도 선수 신민철. 두 사람은 공개 연애 선언 1일 만에 ‘부럽지’ 출연까지 확정하며 로맨틱한 화이트 데이를 장식했다.

앞서 혜림 소속사 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혜림이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7년 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4월 초쯤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혜림-신민철 커플의 공개 연애를 축하하는 글과 함께 이들의 데이트 현장이 담긴 파파라치 컷이 게시되기도 했다.

14일 다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인들과 가까운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10년 가까이 활동하며 열애 사실을 한 번도 언급한 적 없던 혜림이 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열애를 이어온 사실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에 남자친구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혜림 신민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신민철은 1986년생으로 1992년생인 혜림보다 6살 연상이다.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현재 익스트림 태권도팀인 미르메 태권도의 대표다.

신민철 대표는 태권도에 다양한 무술, 음악을 결합한 공연예술분야인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로 유명하다. 국가대표 시범단으로 활동하고 태권도 시범단인 코리아 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최고의 실력자로 통한다.

2016년 레드불 킥잇 1위, 세계태권도 한마당 단체전 태권체조부문 MVP 등을 수상했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공개 열애 중이거나 결혼을 앞둔 지숙 이두희, 이원일 김유진 PD, 최송현 다이버 이재한이 출연 중이며 지난 9일 첫 방송해 리얼한 열애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장성규, 허재, 장도연, 라비, 전소미가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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