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와 직원 등 7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9일 오전 방호복을 착용한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100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94명이었는데 6명이 추가돼 100명이 됐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0일 처음으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29일만에 사망자 수가 100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8652명으로 치명률은 1.1%다.

이날 발생한 사망자는 70대 1명, 80대 3명, 90대 2명 등이다. 경북에서 2명, 대구에서 4명이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82세 여성과 98세 여성이 숨졌고 대구에서는 76세 남성과 84세 남성, 86세 여성, 92세 남성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중 80대 이상은 38명, 70대 36명, 60대 17명, 50대 7명, 40대 1명, 30대 1명 등이다. 이날 0시에 집계된 환자 분류를 기준으로 하면 80대 이상의 치명률은 11.5%, 70대 치명률은 6.33%다. 

사망자 중 남성은 54명, 여성은 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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