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열[사진출처 : 디스패치 갈무리]
[김승혜 기자]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가 23일 가수 싸이의 장인이자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스승으로 알려진 유재열 씨에 대한 제보를 요청했다.

‘그알’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1966년~1980년 경기도 과천에 본부를 두었던 신흥종교 ‘장막성전’에 대해 아시거나, 교주로 활동했던 유모 씨에 대해 아시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공교롭게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유 씨가 신천지의 전신인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을 이끈 교주”라며 “사기, 공갈 등을 포함한 40여 개 혐의로 고소당해 교주의 자리에서 내려왔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사업가로 변신했다”면서 근황을 공개했다.

매체는 유 씨가 현재 건설회사를 차려 부동산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일가의 자산은 수백억 원대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위키백과는 유재열(柳在烈, 1949년 2월 1일,~)은 사업가이며 일반인이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주요 포털의 블러그 내용을 종합해 보면 유재열은 한국기독교가 100년 이상을 지내오면서 이단을 이끌어온 교주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교주를 꼽으라면 대한기독교장막성전에 유재열(柳在烈)을 들 수가 있다. 그는 17세의 ‘어린 종’으로 이 집단을 이끌어온 장본인이다.

전성기때에는 말세 심판의 피난처로 경기도 시흥군 과천면 막계리 청계산 저수지가 있는 곳에 박태선의 제2의 신앙촌 크기로 장막성전을 만들었다

교주 유재열은 1949년 2월 충북 청주시에서 아버지 유인구씨와 어머니 신종순씨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교주 유재열은 1964년 서울 영등포구 상도동 사자암이라는 절아래에서 신비주의 집단인 호생기도원을 다녔다 그후 호생기도원을 더욱 열심히 다녔으며 학교를 중퇴하라는 계시를 받고 학교를 그만두고 기도생활만 열심히 하여 방언, 강필(降筆), 통변 등의 계시의 은사를 받았다고 한다. 그때 호생기도원 교주 김종규의 여신도 추행사건이 일어나 그 일로 교주를 추방하였다. 그런 뒤 장막성전이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장막성전의 분파로서는 재림예수를 자처하는 ‘천국복음전도회 교주 구인회’, ‘신천지안양교회/무료 성경신학원의 이만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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