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김승혜 기자]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의 신곡이 벌써부터 화제다. 27일 이른 오전부터 음원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임영웅의 이름과 '이제 나만 믿어요'라는 곡 제목이 올랐다.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의 맛’에서는 조영수가 만들고 임영웅이 부를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의 일부가 깜짝 공개됐다.

‘미스터트롯’의 최종 진을 거머쥐며 최후의 트롯맨이 된 임영웅은 우승 혜택으로 주어진 조영수의 신곡을 받기 위해 녹음실로 향했다.

임영웅은 조영수 작곡가가 곡을 만들고, 김이나 작사가가 가사를 쓴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받아들었다.

팝 트로트 장르의 신곡이 감성적인 임영웅의 목소리와 어우러졌다.

조영수는 “국민가요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작사가인 김이나도 합류해 기대감을 높였다. 임영웅의 신곡 제목은 ‘이젠 나만 믿어요’로 임영웅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조영수 작곡가는 임영웅에게 “너의 장점은 가사를 이야기 하듯 전달하는 능력”이라며 “너의 목소리가 빛날 수 있게 노래를 만들었다. 신기한 게 나도 금방 곡을 썼고 김이나 씨도 일사천리로 가사를 썼다. 그래서 노래가 잘 되겠다는 좋은 예감이 들었다. 열심히 부르기만 하라”고 응원했다.

임영웅은 “조영수, 김이나 옆에 제 이름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 특별한 시간이 남 일인 줄 알았다. 열심히 연습해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은 27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탐사보도 세븐'- '미스터트롯 열풍의 비밀'편에 출연한다. 첫 출연과 결승전 당시 심경, 경연 당시 아찔했던 순간, 무명 시절 이야기 등을 나눈다. 

임영웅은 주변에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처음부터 '미스터트롯'에 출연할 생각이 없었다고 했다.

"1라운드만 통과해도 이득"이라고 생각했다는 임영웅은 예심에서 인생곡인 노사연의 '바램'을 부른 뒤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너무 긴장돼서 앞도 보이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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