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이 52.9cm의 모의 비례투표용지
[김민호 기자] 21대 총선 후보 등록이 27일로 마무리 됐다. 4·15 총선에 총 41개 정당이 참여한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참여한 정당은 15개이고, 지역구 선거에만 참여한 정당은 6개, 비례대표 선거에만 참여한 정당은 20개다. 지역구 후보는 1천118명, 비례대표 후보는 312명으로 집계됐다.

 
실릴 기호도 결정됐다. 전국 통일 기호는 '지역구 의석 5개 또는 직전 선거 득표율 3%' 기준을 만족해야 받을 수 있다.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비례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정당투표 용지에는 3번 민생당, 4번 미래한국당, 5번 더불어시민당, 6번 정의당 순으로 배치된다. 열린민주당의 번호는 추첨을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 정당투표용지가 투표지분류기에 넣을 수 있는 길이(34.9cm)를 넘어서면서 100% 수개표가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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