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가수 전소미의 일상이 연일 SNS를 달구고 있다.

전소미는 지난 28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유튜브 채널의 자체 콘텐츠 ‘아이엠소미’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식 이후 친구들과 소속사 직원들과 만나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졸업식 당일 전소미는 교복을 입고 들뜬 표정과 함께 커다란 꽃다발을 받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졸업식 이후 소속사로 돌아와 그는 회사 동료들과 짜장면 파티를 열기도 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대표 테디가 대학 진학에 대해 묻자 전소미는 “대학교 갈려고 한다. 그래야 오빠들이 또 챙겨 줄 거 아니냐”고 답했다. 이에 테디가 어느 대학교인지 묻자, “하버드”라고 답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다음 에피소드에서 전소미가 고가의 외제차까지 운전하는 모습이 공개돼 많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소미는 “나 노란 차 업그레이드 했어요”라고 창문을 열고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해당 차량은 람보르기니의 SUV 모델인 람보르기니 우루스로 출시 가격이 2억5600만 원으로 책정돼 있는 고급 외제차다. 올해로 성인이 된 전소미의 유쾌한 일상 모습은 영상 공개 후 54만뷰를 돌파한데 이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연일 주목받고 있다.

한편 30일 전소미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TV리포트에 "전소미 단독 리얼리티 '아이엠 소미' 1화 말미 예고편에서 등장한 람보르기니 차량은 전소미 본인 소유의 차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내용은 2화에서 이어진다.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덧붙였다.
 

전소미 누구?

전소미는 2001년생으로 올해 20살이다. 그는 네덜란드계 캐나다인 매튜 다우마와 한국인 어머니 전선희씨부부의 딸로 태어났다. 전소미는 캐나다, 네덜란드, 대한민국 국적을 모두 소지하고 있다.

전소미는 과거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습생으로 Mnet의 '프로듀스 101'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위에 올랐고, 프로젝트 걸그 I.O.I(아이오아이)로 활동했다.

이후 전소미는 2018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고, YG 엔터테인먼트의 산하 레이블인 더 블랙 레이블과 계약을 맺었다. 현재는 솔로로 활동 중이다.

아버지 매튜 다우마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다. 지난해 부녀는 SBS '정글의 법칙'에 동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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