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이 출생 끝자리와 상관없이 서울복지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주말인 오늘(4일),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복지포털'은 주말인 오늘(4일) 출생년도 끝자리 상관없이 신청 할 수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그리고 말(토,일)에는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온라인 신청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본인 인증 후 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사진파일로 업로드하면 된다. 지급여부가 결정되면 문자로 통보된다. 문의가 있는 시민은 신청 전 120다산콜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화를 통해 상담받으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청 접수 후 지급까지 7일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소득조회가 빨리 완료된 시민에 대해서는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의 경우 단 2일만에도 지급이 가능하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보다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재난긴급생활비 최초 수혜자는 40대 남성 1인 가구와 50대 남성 5인 가구 시민"이라며 "이들은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각각 33만원과 55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자는 접수 신청 이틀 만에 9만명을 넘어섰다. 연령별 신청 비율은 ▶20대 27.1% ▶30대 20.3% ▶40대 24.5% ▶50대 16.5% ▶60대 이상 11.1%로 집계됐다.

가구원으로 살펴보면 1인 가구 신청자의 비율이 3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인 가구는 21.8%, 3ㆍ4인 가구는 각각 18.6%와 18.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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