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다.

5일 교도통신은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일까지 누적 4천209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통신은 신규 확진자 가운데 약 69%가 감염 경로가 미확인 상태라고 우려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242명, 이달 1일 266명, 2일 281명, 3일 353명이었고 4일에는 더 많아졌다.

확진자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탔던 이들이 포함돼 있다. 4일 기준 누적 사망자는 95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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