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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0] '연합·뉴스1·뉴시스' 예측 '초박빙' 접전지 어디?
김민호 기자  |  sisaplusnews9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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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5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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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갈무리]
[김민호 기자] 4·15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5일 현재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후보 간 혼전이 거듭되고 있어 전체적인 판세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국 100여 곳 여전히 혼전

이날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70곳, 미래통합당은 38곳에서 '자당 우세'를 점치고 있다. 이는 108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현시점에서 양당 모두 승리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줄잡아 100여 곳에 달하는 경합 지역 중 5%포인트 안팎의 격차로 여론조사 오차범위 이내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곳도 상당수다. 과거 선거보다 초박빙 접전지가 대폭 늘어난 모양새로, 이는 선거를 앞두고 거대 양당의 대결 구도가 굳어지고 부동층이 늘어난 것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 서울, 광진을·동작을 백중세…경기, 남양주병서 '조국 대전'

수도권은 선거를 목전에 두고도 가장 혼전이 심한 지역이다. 서울·인천·경기 121곳 중 민주당과 통합당이 각기 '우세'로 분류한 지역은 각각 44곳, 21곳으로, 전체 지역의 절반이 넘는 나머지 73곳이 경합 중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이번 선거에 가장 주목받는 지역구 중 한 곳인 광진을에서 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다만 여론조사마다 편차가 있다. 지난달 초에는 고 후보와 오 후보의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고 후보가 10%포인트 안팎으로 오 후보를 앞선다는 조사가 나왔다.

동작을에서는 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메트릭스리서치 조사(TV조선 의뢰·3월 30일·동작을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 대상)에서는 이 후보(46.4%)가 나 후보(41.6%)를 오차범위(±4.4%포인트) 내인 4.8%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동대문을 민주당 장경태·통합당 이혜훈 후보, 송파을 민주당 최재성·통합당 배현진 후보가 초접전 중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지지율 격차가 어느 정도 벌어져 있지만 '빅매치' 지역이라 민심이 얼마든지 요동칠 수 있는 지역도 있다.

종로에서는 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통합당 황교안 후보에게, 구로을에서는 민주당 윤건영 후보가 통합당 김용태 후보에게, 강남갑에서는 통합당 태구민(태영호) 후보가 민주당 김성곤 후보에게 각각 앞서고 있으나, 남은 열흘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경기에서는 남양주병, 고양갑, 성남 분당을, 여주·양평, 포천·가평, 화성갑, 안양 만안, 평택갑 등에서 초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조국 전쟁'으로 주목받는 남양주병에서는 민주당 김용민 후보(41.5%)와 통합당 주광덕 후보(41.4%)가 불과 0.4%포인트 차 혈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앤써치 조사(경인일보 의뢰·3월 15∼16일·남양주병 거주 유권자 517명 대상)에서 확인됐다.

민주당의 '험지'인 여주·양평에서는 세종리서치 조사(양평시민의소리신문·여주신문·세종신문 의뢰, 2일, 여주·양평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850명 대상) 결과 민주당 최재관 후보와 통합당 김선교 후보가 '동률'인 43.6%를 기록했다.

고양갑에서는 민주당 문명순 후보가 통합당 후보가 아닌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 미세한 차이로 뒤지고 있다.

성남 중원(민주당 윤영찬·통합당 신상진), 의정부갑(민주당 오영환·통합당 강세창·무소속 문석균), 안양 동안을(민주당 이재정·통합당 심재철), 고양정(민주당 이용우·통합당 김현아) 등은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민주당 후보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지만 계속 주목해야 할 격전지역이다.

인천에서는 연수갑에서 민주당 박찬대 후보와 통합당 정승연 후보, 중구·강화·옹진에서 민주당 조택상 후보와 통합당 배준영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중이다.

◇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서 박덕흠, 곽상언 앞서…강릉은 무소속 변수

전통적으로 '스윙보터' 역할을 해온 충청에서도 여러 지역이 혼전 중이다.

대전 중구에서는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대전MBC 의뢰·3월 29∼30일·중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 대상) 조사 결과 민주당 황운하 후보(41.4%)와 통합당 이은권 후보(37.1%)가 오차범위(±4.4%포인트) 내 접전 중이다.

충북은 청주 서원 민주당 이장섭 후보와 통합당 최현호 후보가 한국갤럽 조사(청주KBS 의뢰·3월 21∼22일 조사·서원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 대상)에서 각각 30.4%와 29.2%로 초박빙 승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보령·서천은 리서치뷰 조사(보령시민신문·뉴스스토리 의뢰·3월 28∼29·보령서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 대상)에서 민주당 나소열 후보가 42.9%, 통합당 김태흠 후보가 43.7%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외에 충북 청주 상당(민주당 정정순·통합당 윤갑근)에서 양당 후보가 접전 중이다.

'빅매치' 지역인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는 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민주당 곽상언 후보에 앞서고 있고,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통합당 정진석 후보보다 우세한 상황이다.

강원에서는 춘천·철원·화천·양구을 민주당 정만호 후보와 통합당 한기호 후보, 강릉에선 무소속 권성동 후보와 민주당 김경수 후보, 통합당 홍윤식 후보 등이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각 조사기관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후보자와 국민지킴유세본부 '라떼는!유세단' 일정으로 지원유세 나온 원혜영 의원, 송영길 의원이 4일 인천 미추홀구 신기시장 앞 사거리에서 유세차에 올라 총선승리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서 가장 뜨거운 경기 9곳 복수혈전

뉴스1은 수성을 노리는 자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이들의 경쟁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며 '가장 뜨거운 경기 9곳 복수혈전'을 다뤘다.

뉴스1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경우 전체 59개 선거구 중 모두 9곳에서 국회 입성을 위한 후보 간 치열한 재대결이 펼쳐진다.

9곳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곳은 후보 간 3번째 대결이 펼쳐지는 부천병으로, 김상희(민주)-차명진(통합) 후보가 그 주인공이다.

약사 출신으로 제18대 국회(민주당 비례대표)에 첫 입성한 김 후보는 지난 제19대 총선에서 차 후보와 처음으로 만났고, 51.62%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차 후보는 44.58%를 기록했다.

제20대 총선에서 재대결을 펼친 결과 김 후보가 43.75%의 지지를 얻어 36.86%에 그친 차 후보를 또다시 제압했다.

차 후보가 “이번만은 잡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지만 최근 경기지역 일간지 여론조사결과 김 후보에 상당한 격차로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 초기 법무부장관설에 이어 조국 전 법무장관 후임으로 거론됐던 전해철 후보도 안산상록갑에서 박주원 후보(통합)와 또다시 맞붙는다.

지난 총선 당시 전 후보는 38.80%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당 소속이던 박 후보(24.03%)를 비롯한 다른 정당 후보들을 제치고 재선고지에 올랐다.

고려대 동문에 수원지검 검사 출신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백혜련 후보(민주)와 정미경 후보(통합)도 수원을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앞서 지난 2014년 재선거 당시 양측 간 대결에서는 정 후보가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백 후보가 수원을 현역으로서 지역기반을 탄탄히 하면서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정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대결에서 불과 249표차로 승패가 갈린 남양주갑 조응천 후보(민주)와 심장수 후보(통합)는 이번에도 한 치의 양보 없는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총선 당시 조 후보는 3만2785표(40.07%), 심 후보는 3만2536표(39.77%)를 획득했다.

국회 재입성을 위해 조 후보는 ‘지하철 6호선 마석역 연장’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공공기관 유치’ 등을 내세우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맞선 심 후보는 ‘현대 아산병원 유치’ ‘GTX-B노선 조기착공’ 등을 내세우며 설욕을 다지고 있다.

이들 외에 수원병 김영진(민주, 승)-김용남(통합), 부천갑 김경협(민주, 승)-이음재(통합), 안산단원갑 고영인(민주)-김명연(통합, 승), 안산상록을 김철민(민주, 승)-홍장표(통합), 안성 이규민(민주)-김학용(통합, 승) 후보도 또다시 지역구를 놓고 승부를 펼친다.

   
▲ 제21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3일째인 4일 오후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경남 김해시 내외중앙로 인근에서 김해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장기표 후보의 유세차에 올라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4·15 총선 D-10…與는 전북, 통합당은 충청도 표심 공략

뉴시스는 4·15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5일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의 선거전이 전국 각지에서 치열하게 전개된다고 전했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 이후 수도권 유세 집중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전북 지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은 중진 의원들로 구성된 국민지킴유세본부 '라떼는!유세단'은 이날 경기 화성갑 송옥주 후보, 전북 군산시 신영대 후보, 전북 남원임실순창 이강래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출마지 종로구 유세 활동에 집중할 예정인 가운데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수도권 유세에 힘을 보탠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후 나경원 의원과 맞붙는 서울 동작구을의 이수진 후보 지원유세를 한 다음 경기 김포시을 박상혁 후보, 경기 고양시병 홍정민 후보, 경기 고양시을 한준호 후보의 유세를 도울 예정이다.

이밖에 민주당은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공동공약발표 '더불어와 더불어의 약속' 캠페인을 한다. 이날 첫 주자로 민주당 우원식 노원을 후보와 더시민 이동주 비례대표 4번 후보가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 대책 관련 공약을 발표한다. 이날 장애인 정책, 안보·국방 정책 공약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충청도 지원유세에 나선다. 그는 전날 부산·경남 지역을 돌며 압승의 의지를 다졌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에서 권역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진행한 다음 대전 동구 이장우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서구·유성구 후보들과 지원 라이브 대담을 가진다. 그리고 충북 청주로 이동해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국가보건안전' 담화를 발표할 계획이다. 세종시에서는 지원유세를 하고 국회세종의사당 예정 부지도 방문한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종로 유세에 집중한다. 그는 이날 숭인동, 동숭동, 평창동, 종로 5-6가동 일대에서 유권자를 만날 계획이다.

유승민 통합당 의원은 이날 경기 안양시동안구갑 임호영 후보, 경기 오산시 최윤희 후보, 서울 관악구을 오신환 후보를 지원한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대구, 경주, 울산을 방문한다. 전날 부산에서 지원유세를 했던 그는 대구 달서갑 김기목 후보, 대구 동구을 남원환 후보, 경주 김보성 후보, 울산 남구갑 강석구 후보, 울산 북구 김도현 후보를 찾아가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숲길에서 n번방 해결촉구 집중유세를 벌인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국토대종주 5일차 일정을 소화한다. 전북 남원시 춘향골공설시장에서 출발해 전북 임실군 성수면사무소까지 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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