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에 부분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신소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일 만에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7명 늘었고 누적 확진자는 총 1만28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19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31명의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1일 단위 집계에서 신규 확진환자가 50명 이하로 내려간 것은 46일 만에 처음이다.

정부는 지난 4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하면서 신규 확진환자 50명 이내, 감염경로 미파악자 비율 5% 이내를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

신규 확진환자 중 13명은 대구에서 발생했고 11명은 서울, 8명은 경기, 7명은 검역에서 발생했다. 대전과 경북, 경남에서는 각각 2명, 인천과 충남에서는 각각 1명씩 추가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환자는 대구 6781명, 경북 1316명, 경기 580명, 서울 563명, 충남 136명, 부산 122명, 경남 111명, 인천 80명, 세종 46명, 강원과 충북 각각 45명, 울산 40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현재까지 총 769명이며 이 중 내국인이 92.2%다. 검역단계에서는 현재까지 총 3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 후 완치자는 135명이 더 늘어 6598명이며 확진판정 이후 완치된 완치율은 64.1%다.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91명이 감소해 3500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이 더 추가돼 총 186명이다. 확진환자 중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81%이며 80대 이상 치명률은 19.78%다. 70대는 7.58%, 60대는 2.01%, 50대는 0.68%, 40대는 0.15%, 30대는 0.09%다.

현재까지 43만722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1만929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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