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일본 도쿄에서 한 시민이 인적이 거의 없는 거리를 걷고 있다.
[김홍배 기자] 6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긴급사태 선언을 예고한 가운데 5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4천570명으로 집계됐다고  공영 방송 NHK가 보도했다.

이는 전날까지 집계된 확진자보다 362명 늘어난 수준이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탔던 확진자가 포함된 수치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242명이 나와 처음으로 200명대에 진입했고  3일 353명, 4일 367명에 이어 5일까지 3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난 10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는 지역은 수도 도쿄도(東京都)로 신규 확진자는 4일 117명, 5일 143명을 기록했고 지금까지 총 1천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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