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건모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성폭행 혐의 조사를 받고 나와 기자들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승혜 기자]'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또 다시 파혼설에 휩싸였다고 한 언론사가 보도했다. 하지만 실제 '파혼설'이 나온 것인지 아니면 만들어 낸 것인지 확실치 않다.

7일 다수의 언론은 이 루머를 인용, 보도하고 있다.

전날 '우먼센스'는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기획 손종민 대표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내용을 종합하면 손 대표는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특단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일로 100억원에 가까운 피해를 봤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 기자 등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건모의 각종 혐의에 대해 "혐의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무혐의"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손대표는 김건모의 엄마 이선미 여사의 근황도 공개했다. 김건모의 제수 조 모씨는 “아주버님과 어머니 모두 당분간 언론과의 접촉을 자제할 것”이라며 “평소 몸이 안 좋으셨던 어머니의 건강이 최근 더 악화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건모는 현재 분당에 마련된 신혼집에서 아내 장지연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