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캡쳐
[김홍배 기자] "오늘은 미국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날이 될 것입니다"

11일(한국시간) CNN이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500, 399명으로 이날 오후 50만 명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6시 50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세계적 통계 사이트인 미국의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사망자는 전일보다 1,739명 증가해 모두 1만8,430명이 됐다. 이는 현재 1위인 이탈리아의 1만8,849명보다 불과 419명 적은 것이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3만3천3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4일 2만8천200명, 5일 2만9천600명, 6일 2만9천600명, 7일 3만2천800명, 8일 3만2천400명 등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감소세는 아니지만, 적어도 급증세가 멈추며 신규 환자 수를 나타내는 곡선이 평탄해지고 있다.

미 백악관이 종종 인용하는 워싱턴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평가연구소(IHME)의 예측 모델 분석에서는, 이미 일부 주의 하루 신규 사망자 수가 정점을 지난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뉴욕주의 확진자는 174,481명이며 사망자는 7,884명이라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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