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을 수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홍배 기자] 일본 도쿄 도내에서 12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5명 추가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오후 5시 50분 속보로 보도했다.

이로써 도쿄 도내 누적 감염자는 2,000명을 넘어섰다.

도쿄의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197명이었다. 감염 속도가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주말과 휴일이 끼어 있어 검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안심할 만한 수치는 아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 증가로 일본 전국 누적 확진자는 7,000명을 훌쩍 넘기게 됐다. 여기에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712명을 더하면 일본 전체 감염자 수는 8,000명에 육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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