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광
[김승혜 기자] 구피 출신 이승광이 4·15 총선 결과에 강한 불만을 SNS에 표출해 논란을 빚고 있다. 그는 파문이 커지자 해당 계정을 삭제했다.

이승광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게 나라입니까? 미X 공산주의 정권 싹쓸이 해야 됩니다. 현 상황을 모르는 가족에게 교육이 필요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게 백의민족 정의나라 황제의 나라인가? 인천 제주 중국이고 경상도와 전라도는 그렇다 치지만 서울, 경기 인천 세종 대전도 다 전라도? 뭐냐? 아님 조작이니? 조작 냄새가 너무나는 대한중국”이라고 불만을 내비치며 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조작된나라 #공산주의 #사회주의 #대깨문 과 함께 #다같이충성 #문수령님 #시진핑황제 #개돼지들의나라’라는 등의 비하표현에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다수 적었다.

현재 이승광의 4·15 총선 결과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발언은 SNS와 온라인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구피는 1996년 1집 '많이많이'로 데뷔하자마자 인기를 누렸다. 세 사람은 2005년 구피 6집 '청춘'까지 함께 했지만, 이승광이 팀에서 빠지면서 신동욱·박성호 듀오로 활동했다.

지난해 재결합 이야기가 나왔으나 각자 바쁜 일정으로 무산됐다. 그러다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등장, 눈길을 다시 끌면서 재결합하게 됐다.

한편 이승광은 1996년 구피로 데뷔해 90년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그는 보디빌더로 전향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