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 일본이 의료 붕괴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일본 교도 통신은 19일 오사카시의 나미하야 재활 병원에서 새롭게 26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이 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는 40명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오사카(大阪)시에서는 방호복이 부족해 대용품으로 비옷을 사용하는 등 의료용품 부족 상태도 심각하다.

한편 NHK는 이날 홋카이도와 삿포로시에서 새롭게 26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NHK의 집계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145명으로 한국의 누적 확진자(1만661명)보다 484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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