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 경제 정상화에 시동을 건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2일(현지시간) 84만 명에 근접하면서 일일 최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3시 38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83만9천836명으로 집계했다.

또 사망자는 4만6천7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날인 21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 명 가까이 치솟으며 최다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전날의 신규 확진자는 3만9천500명에 달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지는 않았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만5천 명을 넘어섰다. 하루 사망자 수는 증가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여전히 4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현지시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사이에 47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때 800명에 근접했던 하루 사망자 수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고 뉴욕주의 코로나19 총 사망자는 만5천30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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