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NN 갈무리]
 
 
 
 
 
 
 
 
 
 
 
[김승혜 기자] 빛을 가두어 우주 공간을 뒤흔드는 블랙홀은 과학의 위대한 신비 중 하나이다.

CNN은 엘리 카사이 나미비아 대학교의 광학 천문학자는 아프리카 최초의 밀리미터 파 망원경을 미국으로 옮기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별이 폭팔할 때 우주 공간에 블랙홀이 형성되고 중력이 너무 강하여 빛조차도 빠져 나올 수 없다. 이것은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 밀리미터 파 망원경은 파장이 1 밀리미터 영역에 있는 공간에서 물체의 전파를 감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파장는 블랙홀과 지구 사이의 먼지 구름을 뚫을 수 있다.

AMT는 2006 년 이후 우주의 먼 곳에서 블랙홀을 찾고 있는 EHT (Event Horizon Telescope)라는 글로벌 망원경 네트워크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기존의 8 개의 망원경이 결합하여 하나의 거대한 망원경을 지구 크기로 만들었다. 작년에 블랙홀의 첫 번째 그림을 제작했다.

블랙홀이 존재했다는 최초의 직접적인 증거를 제공했기 때문에 전세계 천문학의 획기적인 순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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