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9→11→8→6→10→10→10’

지난 일주일내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다. 오는 28일이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나온지 100일째를 맞게 된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월20일 나왔다.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0명 늘어 3일 연속 10명씩 증가했다. 17개 지방자치단체 중 15개는 지역사회에서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만73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환자는 1만728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10명이 증가한 것이다.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25일 10명, 26일 10명이 증가했으며 이날도 10명이 증가했다.

지난 18일 18명이 증가한 이후 10일째 10명대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환자 중 7명은 해외유입 사례, 3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검역과정에서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지역별로는 경기 3명, 대구와 충남 각각 1명씩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이 더 추가돼 총 243명이다. 확진환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26%이며 80대 이상 치명률은 23.92%에 달한다. 70대도 10.17%로 비교적 높다. 60대는 2.60%, 50대는 0.77%, 40대는 0.21%, 30대는 0.17%의 치명률을 나타내고 있다. 20대 이하 사망자는 없다.

현재까지 58만2,02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8,89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700여 명을 넘겼지만 일일 확진자 증가 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일본과 미국, 유럽 등은 여전히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어 검역 최전선인 인천공항 관계 직원들은 여전히 긴장을 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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