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6일 오전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 교대를 위해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병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신소희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 마지막 날 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환자가 2명을 기록 한 건 31번째 확진자가 확인된 2월18일 이후 78일 만이다.

새로 확인된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로, 전원 입국 검역 과정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3일째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없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806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55명,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50명 증가한 총 9,333명이다.

전날 0시 이후 하루 동안 의심 환자 신고는 2,858건이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온 2명은 양성, 3,70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중인 의심 환자는 849명 줄었다.

5일 하루 검사가 완료된 3,707건 중 확진율은 0.05%다. 지금까지 검사가 완료된 총 63만5,086건 가운데 누적 확진율은 1.70%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64만3,095명이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8,00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62만4,280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한편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 수도 사흘 연속 0명을 기록했다.

6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천856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0명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이번이 여덟 번째다. 경북지역도 추가 확진자 없이 닷새 연속 신규 확진 0명을 나타냈다. 누적 확진자는 1천3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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