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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희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월7일 이후 4주 만이다.

용인시는 6일 기흥구 청덕동 소재 한 빌라에 거주하는 A씨(29세, 용인-66번)가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자차를 타고 이동해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씨젠)를 진행했다.

이어 6일 오전 7시 55분 민간 검체기관(씨젠)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질병관리본부 및 경기도 역학조사관 보고, 국가지정격리병상 요청 등의 조치가 진행됐다.

성남시 분당구 소재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는 확진자의 증상은 지난 2일부터 발열과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함께 거주하는 동거인 1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한편, A씨의 자택 내부와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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