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자를 매장하는 모습
[김홍배 기자]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1만503명 늘고 615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CNN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6일 기준 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5,218명으로 총 8,536명이 숨졌다.

브라질은 중남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코로나19를 '가벼운 독감'으로 간주하거나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에도 사회적 격리 권고를 무시하고 대중 집회를 열어 도마 위에 올랐다.

브라질에서 비필수 사업장은 대부분의 주에서 폐쇄됐지만 봉쇄령이 내려진 도시는 상루이스 한 곳에 불과하다.

브라질 대통령궁은 레고 바루스 대변인이 지난 4일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현재 그는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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