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서울 마포구 홍대클럽거리 인근의 실내포차에는 많은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신소희 기자]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휴가 중 서울 홍대의 한 주점 등에 다녀온 20대 사회복무요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12일 인천 서구청에 따르면 서구청 소속 사회복무요원인 20대 A 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 씨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하고 있으며 거주지와 주변에 대해 방역을 시행했다. 또 A 씨와 접촉한 부모와 친척 등 8명은 검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인천시는 A 씨의 방문지를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추가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곳 홍대클럽거리 인근의 실내포차에는 이날 오후 많은 손님들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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