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지훈 인스타그램
[김승혜 기자] 배우 박지훈이 위암으로 투병하다가 지난 11일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의 나이는 향년 32세.

이날 박지훈 누나는 고인의 인스타그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돼 따로 글을 올린다'며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하다.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다. 저뿐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썼다.

잡지모델 출신인 박지훈은 2017년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박지훈은 황금곰 출판사 신입사원 전두엽 역을 맡아 지석(조우진)과 호흡을 맞췄다.

故 박지훈의 삼우제는 15일 오후 5시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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