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외질혜 인스타그램 캡처
[김승혜 기자]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한 유명 BJ 철구가 아프리카TV 방송으로 복귀하면서 그의 아내인 BJ 외질혜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BJ 철구는 지난 24일 밤 10시30분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철구는 "군대가기 전엔 게임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유튜브 영상으로 여러분들에게 재미를 드리고자 한다”면서 “정말 떨린다.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떨린다”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철구 아내인 BJ 외질혜도 이날 생방송에 참여하며 얼굴을 드러냈다.

이날 철구 복귀 방송에 참여한 이만 무려 37만 명. 또 각종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로 떠오르며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약 2년 만에 진행된 BJ 철구의 방송에는 시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며 한때 접속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의 복귀 방송은 다시보기도 조회 수 20만 회를 돌파하는 등 화제를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아내인 BJ 외질혜도 함께 했다. 1995년생인 BJ 외질혜는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이며, 구독자 73만여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기도 하다. 그는 2016년 BJ 철구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외질혜는 과거 한 예능 방송에서 성형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40만 조회수를 넘은 유튜브 팔로잉미 채널의 ‘성형 커밍아웃’ 영상에서 그는 성형사실을 커밍아웃할 뿐만 아니라 과거 사진과 함께 수술 후 ‘꽃길만 걷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또 지난해 6월19일 방송에서 BJ 감스트, BJ 남순과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BJ 철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 2008년 은퇴했다. 이후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방송으로 10년 넘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18년 입대하며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개인 방송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종종 과한 언행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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