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기자] 미국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사망한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미 전역에서 유혈 폭동과 폭력 시위 사태로 비화하고 있다.

미국의 현충일이던 지난 25일 한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무릎에 짓눌려 숨졌고, 이는 흑인사회를 비롯한 전국의 분노를 촉발했다.<사진 위>

 
켄터키주 루이빌과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는 격렬한 항의 시위 도중 총격 사건까지 발생해 11명의 부상자가 나오기도 했다.

 
이로 인해 미니애폴리스에서는 공권력의 상징인 경찰 차량이 파괴되고 경찰서까지 불에 타자 주 방위군이 긴급 투입되기도 했다.

폭동 사태는 뉴욕과 LA, 애리조나주 피닉스, 켄터키주 루이빌,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플로리다주 올랜도 등 전국의 10여 개 도시로 즉각 확산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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