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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군포·안양 일심비전교회 목사 가족등 9명 확진...확산 '초비상'
신소희 기자  |  roryrory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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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31  16: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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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폐쇄된 용인 강남병원
[신소희 기자] 최근 제주로 단체 여행을 다녀온 안양 일심비전교회 목사와 그 가족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31일 안양시청에 따르면 안양 일심비전교회 목사인 A(61·안양9동 거주)씨 가족 7명 가운데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한 5명이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이 나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교 2학년과 6학년생은 A씨의 손자다. 이들 중 2학년생은 지난 28일 재학 중인 안양 양지초등학교를 하루 등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만안구 안양9동 빌라에 함께 거주하고 있다.

특히 양지초등학교 2학년생인 확진자는 지난 28일에 등교한 사실이 파악돼 양지초교 학생 및 교직원 15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양지초등학교의 폐쇄 및 등교중지 조치는 교육청과 보건당국의 협의를 거쳐 학교장이 결정하게 된다.

일심비전교회는 신도 50여 명 등에 대해서도 전수조사가 예정돼 있다. 안양시는 감염 우려가 있는 일부 교회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확진자 동선 관련 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는 현재 진행 중이다.

안양시는 자세한 감염경로와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정보를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군포시의 은혜신일교회 B목사 부부(48세·41세, 안양 비산동 거주) 등 군포 관내 4명도 전날과 이날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목사 부부 외에 군포지역 2명의 확진자는 산본1동 창대한교회 목사 가족(53·여), 군포1동 새언약교회 목사 가족(40·여)으로 조사됐다.

B목사를 포함한 군포지역 확진자 4명과 A목사 등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함께 여행했던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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