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택배 동남권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15일 해당 건물 다른 작업장이 적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소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늘어 누적 1만2천257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59명 가운데 서울 25명, 경기 1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 지역은 총 42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도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49명을 기록한 뒤 14∼16일 사흘간 30명대를 유지하다가 17일 43명에 이어 이날 50명대로 증가했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주변으로 계속 전파되는데다 대전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탓이다.

사망자는 전날 1명이 늘어 280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26명 증가한 총 1만800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114만5천712명이며, 이 중 111만1천74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1천71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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