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콜센타 12회. (사진=TV조선 제공)
[김승혜 기자] 5060세대를 중심으로 한 트롯 열풍이 1020 세대 등 젊은 층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에 이어 10대에서도 연령별 시청률 순위에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가 1위를 차지한 것.

19일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미스터트롯 톱7이 시청자들로부터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부르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전날 지상파, 종편, tvN 등을 포함한 모든 채널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3주 연속 연령대별 시청률 순위에서 20대 시청률 순위 1위였다.

20대 외에 10대 시청률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이어 나가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으로 상징되는 아이돌 중심 댄스 가요에 열광하는 10대와 20대 시청자들의 트롯을 적극 소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18일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내 인생의 영화 음악'으로 역대급 인생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김호중이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여 제작된 '파파로티' 영화에 나온 OST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부르자 가장 높은 시청률이 나왔다. 시청자가 자신의 18살 딸이 김호중을 좋아해 신청하게 됐다고 사연을 말하는 장면에선 시청률이 19.6% (TNMS, 유료가구)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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