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
[김승혜 기자] 트롯 열풍을 이끌고 있는 '미스터트롯' 임영웅과 김호중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트롯 품격도 높혔다"고 칭찬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아동 복지재단 '꿈을 주는 과일재단'은 '미스터트롯' 가수  임영웅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임영웅은 "하루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이 오길 바란다"며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서울 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 가정 200여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들 가정에 1년간 과일 바구니 2천 상자와 청소년 권장 도서 1천500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스터트롯’ 가수 김호중 역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할머니들을 위한 손 소독제 2만 개를 기부했다.

▲ 김호중
김호중은 지난 18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 기부물품 전달식’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코로나19 감염 예방 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노인일자리사업 할머니들을 위해 손소독제 2만 개를 기부했다. 이번 손소독제는 그의 음원 관련 수익 1억원과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의 기부금 6,000만 원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돌아가신 할머니를 생각하며 이 같은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그는 "소독제를 쉽게 구하지 못하는 어려운 할머니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기부한 2만 개의 손소독제는 전국 100곳의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할머니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호중의 팬클럽인 ‘아리스‘ 또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1억여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한편 18일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내 인생의 영화 음악'으로 역대급 인생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김호중이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여 제작된 '파파로티' 영화에 나온 OST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부르자 가장 높은 시청률이 나왔다. 시청자가 자신의 18세 딸이 김호중을 좋아해 신청하게 됐다고 사연을 말하는 장면에선 시청률이 19.6% (TNMS, 유료가구)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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