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사진 현대중공업]
[이미영 기자] 현대가 3세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7월 초 결혼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다음달 초 서울 시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조선일보는 정 부사장의 예비 신부가 서울 명문 사립대를 갓 졸업한 교육자 집안 출신 재원이라고 보도했다.

1982년생인 정 부사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다. 정 부사장은 대일외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 동아일보 기자로 사회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후 2008년 현대중공업 재무팀 대리, 2011년~2013년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2013년 현대중공업그룹 기획실 기획팀 담당(수석부장)이 됐다.

2018년부터는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부사장), 현대중공업 선박해양 영업사업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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