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해당 기사와 상관없음
[신소희 기자] 방문판매업체와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지속해서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자동차 동호회와 관련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 부근에서 지난 15일 열린 자동차 동호회 모임과 관련해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확진자 5명은 23일에 4명, 25일에 1명이 확진됐고, 참석자가 4명이고, 1명은 접촉자"라며 “(자동차 동호회 모임) 감염 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집단 감염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는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20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방문자가 41명, 접촉자가 164명이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는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시 서구 괴정동의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선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8명이 됐다. 방문자가 31명, 접촉자가 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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