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왼쪽), 정소민(사진=SNS)
[김승혜 기자]그룹 '엠블랙' 출신 탤런트 이준과 정소민이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뒤 3년 만이다.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는 26일 뉴시스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준과 정소민은 2017년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로 인연을 맺은 뒤 사랑을 이어왔다. 지난해 결별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준이 정소민에 이어 SBS 라디오 '영스트리트' DJ를 맡으면서 애정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이준의 전역 이후 각자의 일정으로 바빠진 두 사람은 다소 소원한 관계를 유지하다 결국 결별 수순을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별 사유에 대해 양측은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준은 2009년 보이그룹 엠블랙으로 데뷔, 활약했다. '연기돌'로 변신해 드라마 ‘갑동이’, ‘아버지가 이상해’, ‘캐리어를 끄는 여자’ 등에 출연한 그는 현재 SBS 파워FM ‘이준의 영스트리트’ 진행자로 활동 중이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고요의 바다’를 통해 작품 복귀를 준비 중이다.

정소민은 ‘장난스런 키스’, ‘마음의 소리’, ‘이번생은 처음이라’,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최근 종영한 KBS2 ‘영혼수선공’에서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한우주 역을 연기,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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