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파니
[김승혜 기자] 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스테파니가 미국 전 야구선수 브래디 앤더슨(Brady Anderson)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26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은 2012년 스테파니가 LA 발레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처음 만났고, 이후 8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올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브래디 앤더슨은 메이저리거로 볼티모어 등번호 9번의 좌타 외야수였다. 브래디 앤더슨은 1964년생, 스테파니는 1987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무려 스물세 살이다.

 전직 메이저리거 출신이라는 것, 연인과 스물세 살 나이 차이로  브래디 앤더슨에게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브래디 앤더슨
앤더슨은 90년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강타자다. 1985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10라운드에 지명됐으며,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198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했다.

1992년 앤더슨은 타율 0.271 21홈런 80타점 53도루 OPS 0.823을 기록하며 장타력과 빠른 발을 겸비한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1996년에는 타율 0.297 50홈런 110타점 21도루 OPS 1.034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002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은퇴한 앤더슨은 통산 타율 0.256 210홈런 761타점 315도루 OPS 0.787의 성적을 남겼다.

앤더슨은 한국과의 인연도 있다. 볼티모어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6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현수(LG 트윈스)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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