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김승혜 기자]  "키 158cm에 체중 44.7kg...골격근량 23.5kg에 체지방량은 2.3kg"

헬스 트레이너로서 제2의 삶을 사는 배우 최은주가 비키니 부문에 선수로 출전해 1위 수상을 알렸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최은주가 피트니스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무대에 오른 최은주는 여유로운 표정과 당당한 포즈로 무대를 장악했다.선명한 식스팩과 조각 같은 근육질 라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데뷔와 동시에 각종 대회를 휩쓸었던 최은주는 "대회를 뛸 때 솔직히 부담이 너무 많이 된다"라면서 "사람들이 대회 나간다고 하면 '당연히 1등 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너무 부담된다. 이번에 목숨 걸고 준비했다. 이게 뭐라고 목숨 거냐고 할 수도 있지만 정말 목숨 걸고 준비했다"라며 울컥했다.

29일 최은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먹는 족족 찌는 체질이지만 식단과 운동, 의지로 성공했다. 할 때는 이 악물고 목숨걸고 한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영화에서 피트니스 선수 배역 맡았다고 생각하고 대회에 임했다. 혼자서는 이뤄낼 수 없었다. 같이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인바디 검사 결과를 SNS에 올리고 "남들처럼 먹어도 안찌는 체질도 아니고 타고난 몸은 더더욱 아니다. 먹는 족족 살이 찌고 먹고 싶은 것도 많다. 다이어트 비법은 식단, 운동, 의지 세 가지만 있으면 100퍼센트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최은주는 영화 조폭 마누라'와 '마법의 성' '나의 스캔들' 드라마 '마녀유희' '2009 전설의 고향' 등에 출연한 배우 출신으로 현재 양치승 관장의 체육관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부터 꾸준히 피트니스 대회에서 상위권으로 입상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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