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갈무리
[김승혜 기자] 27일 월요일 오전 '박현선'이란 이름이 실검 상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준혁의 예비 신부 박현선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됐기 때문이다.

19살 연하의 재즈 가수로만 알려졌던 예비 신부가 모습을 드러내자 어쩌다FC의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이소라의 '청혼'을 부르며 그라운드에 등장한 박현선은 아름다운 미모 뿐만 아니라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988년생인 박현선은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출신의 재즈 가수로 음악 교사를 준비 중인 여성이다. 또 인디밴드 앨범에 보컬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이날 양준혁과 박현선은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선수와 팬 사이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케이스였다. 19살이라는 나이 차 때문에 집안의 반대도 적잖았다 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서로를 '오빠야', '우리 애기'라고 부르며 애정을 자랑했고, 눈에서는 연신 서로를 향한 하트를 발산했다.

 '양신' 이란 별명의 선수답게 결혼식의 스케일도 남다르다. 양준혁은 "오는 12월 5일 고척돔 야구장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재단에서 매년 하는 자선 야구 대회 중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팬들도 그의 결혼식을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