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금(24K) 1돈 소매가격이 30만 원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전광판에 금 구매(부가세별도) 및 판매 시세가 보이고 있다.
[이미영 기자] 금 가격이 27일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에서 급등하며 거래일 연속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76% 오른 7만7천460원에 마감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역대 최고가는 지난 24일 기록한 7만3천940원이었다.

거래량 역시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KRX금시장의 거래량 및 거래대금은 각각 482킬로그램(kg), 371억 원으로 마감했다. 이 역시 시장 개설 이후 최대치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7.50달러) 오른 1,897.50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역대 최고가는 2011년 8월 22일 세워진 온스당 1,891.9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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